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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 Fishing (배스낚시)/Fishing Log (조행기)

20110725@고성리에서 4짜..

Edge Basser™ 2011. 7. 25. 20:46

일시: 7월25일

장소: 청평 고성리에서 짬 낚시

 

오전에 비가 오다 않오다 반복되는 가운데 수온은 그리 차지 않았음.

수위는 예전에 비해 높음.

오전 내내 소나기성 비가 반복적으로 오는 가운데 창문을 열어 굵은 빗줄기가 아닌 걸 확인!

늘 출조는 무리하게 하지 않고, 마실 나가는 기분으로 오전만 하고 들어올 예정으로 출조를 감행합니다.

 

일단 비가 계속 오는 가운데 보트를 타고 어디를 갈지 고민하게 되는데 어젠 관천리하고 금대리, 산유리 쪽에서 괜찮은 조과를 보여 다시 갈까 하다가 사룡리와 고성리 쪽으로 결정하고 출발 합니다.

 

주변 연안을 보니 수위가 조금 오른듯 합니다.

 

일단 자주 가는 모래섬으로 출발.

주변 수초를 버징과 버베로 탐색을 합니다.. 잠잠합니다. 그래서 다시 주변을 탐색하는데 버징으로 조기급 배스들이 덤벼 드네요.

그리고 리퍼(RIPPER 4인치 스모크 노싱커)로 한번 더 나와주고 역시 다미키 5.5인치 커터 노싱커로 또 나와줍니다.

그리고 한번 더 주변을 둘러보며 근처 수초에 스키핑으로 쫙 쑤셔주니 바로 파다닥..! 하면서 라인이 쭉 움직이는 걸 보고 바로 히트!

아! 힘좀 쓰는 녀석이네!

전 설마 했는데 큰녀석이 한마리 나와 줍니다. 아 기분 날아갑니다.

스키핑으로 쭉 쏴서 바로 파다닥! 하는 그 느낌! 느껴본 사람만 알꺼라 생각합니다.

스키핑 제대로 꽂혀 쭉 치고 가는데 아! 끝장 납니다.

 

 

 

로드: MH

릴: 5.4:1.RCX(릭클런)

라인: 12lb 하이브리드

심새드4.5인치 MOTOROIL RED 노싱커로 히트한 녀석인데 웜을 저지경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엄청 씹어 먹었는지 대단한 녀석입니다.

 

무거웠습니다. 냄새도 많이 났습니다.

 

 오늘 보팅으로 잡으 고기들,. 기념사진 한컷

 

오전 4마리 잡고 철수 했습니다. 사실 계속 하고 싶었지만 일단 런커급(?)배스를 만나서 그런지 들뜬 마음을 접고

포인트를 사룡리쪽을 갈까 하다 맘이 철수하라고 해서 철수 했습니다.

요즘 물만난듯! 펀피싱을 하게 되네요.

 

특히 흙탕물 상태에서 쉘로우 지형에 하드한 장애물이 있는곳엔 배스가 꼭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배스를 꼭 확인하게 됩니다.
올해 비가 자주 왔지만 저같은 경우 비가 오는 날엔 꼭 출조하게 되네요.

 

비를 맞고 보팅을 하다보니 한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쉘로우권에서 큰 배스들을 많이 보게 되었고, 수초지대와 수몰나무 지대가 같이 있는곳에선 수초지대에서 반응 나타니다.

스피너베이트나 크랭크, 저크보다는 주로 버즈베이트와 탑워터로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여름낚시의 패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