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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ehicle (나의 차량)/AVANTE MD 아반떼MD (11년)

아반떼MD@배터리 장착

Edge Basser™ 2011. 3. 19. 22:21

아반떼MD@Battery


 

 

 

최근 생산품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한달 전후네요.. 뭐 괜찮습니다..

 

 

배터리와 연료필터만 바꿔줘도 차 나가는게 틀리다는걸 투스카니를 타면서 알았는데요,

실질적으로 배터리가 출력에 영향을 준다는 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정확히 따진다면 배터리 보단 알터쪽이 더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순정도 타고 다니는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실, 블박 상시를 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배터리 업그레이드를 하게 됩니다.

상시전원 아니면 굳이 업할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용량을 기준으로 순정과 사제를 비교시 순정이 더 좋긴 합니다. 안에 들어가는 기판수가 사제하고 틀립니다. 특히 현기차의 경우 배터리 납품 기준이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순정 80짜리 배터리는 MD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높이가 커서 본넷에 간섭이 생겨 쇼트 및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MD의 경우 사제 80짜리를 달던지, 순정 60짜리를 달아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배터리 탈거를 시작하겠습니다.

배터리 탈거 별거 없습니다만, MD의 경우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고, 초보 오너들을 위한 정보 공유 차원에서 포스팅 합니다.

배터리는 모든 차는 차체에 (-)전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일명(-)접지를 하고 있죠,

그래서 (-)단자를 먼저 풀어줘야합니다. 접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를 먼저 풀게 되면 평소는 괜찮지만

탈착 도중 금속 장비(깔깔이, 복스알, 스패너등)가 차체에 부딪히면 스파크가 일어나

차량이 고장이 납니다. 아주 작살납니다.

불나는 경우도 있으니 꼭 탈거 장착 순서만 지켜주신다면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단자를 풀어 놓았으면 (-)배선에 마른 수건으로 감싸 주시거나 하면 됩니다. 그러나 정전기는 조심하셔야합니다.

 

다음으로 (+)단자를 풀어주면 됩니다. (-)(+) 단자 탈거시 복스알로 작업 하시면 더욱 편합니다.

(+)단자를 풀어주었으면 작업은 거의 끝난 것과 다름 없는데요 대신 MD의 경우 (+)배선이 짧아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순정 배터리의 크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의 배려(?)로 용량 큰걸 넣도록 공간도 크게 만들어 줬군요...

공간은 준비되어 있는데 배터리는 작은걸 넣은 걸 보면 의도적으로 원가절감 한 걸 느낄 수 있는 대목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나서 연료 필터윗쪽에 보시면 배터리 고정 브라켓이 보이실 껍니다.

이걸 12mm로 풀어주시면 됩니다.

 

탈착한 고정브라켓입니다. 탈착과정에서 전 복스알이 안쪽으로 들어가 이거 빼내느라 완전 DIE 할뻔 했습니다...

탈거시 복스알이나 볼트가 엔진룸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스레 작업 하셔야 합니다.

 

배터리를 탈거하면 저렇게 (+)케이블 고정 볼트가 있는데 사실 케이블 길이가 짧아 델코80짜리를 장착하려면 높이가 높아 엄청 빡십니다.

그래서 케이블을 늘리거나 케이블 고정볼트를 풀고 작업을 하시거나 해야 합니다.

(참고로 MD 배터리 권장 용량이 60짜리인데요 델코 60짜리도 80짜리와 비슷비슷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어떻하자는 것인지...

 

문제의 케이블 볼트 입니다. 느슨하게 푼다고 해도 엄청 빡시더군요..

그래서 전...

 

케이블 볼트를 풀고 타이로 묶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장착 순서는 탈착의 역순입니다.

(+) 장착 후에 (-)장착하시면 됩니다. (순서 중요합니다.)

 

그리고 80짜리용 배터리 커버가 순정품으로 모비스에 팝니다.

품번 : 37112-39300 인데 델코와 딱 맞습니다. 완전 좋네요,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 예전에 찍었던 기존 방열판 재활용 사진을 넣었습니다.

MD는 배터리와 엔진 사이가 가까워 열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라 신청하셔어 장착하세요.

 

배터리 장착 완료!

 

일단 배터리를 UP 시킨후 한번 달려봤습니다. 새차라 그런지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예전 투카 타고 다닐땐 배터리만 교환해도 차가 나가는게 정말 틀렸었는데요, 그 느낌이 너무 강하게 와 닿아서 그런지, 혹시하는 마음에 운행을 하였습니다. 그리 큰 차이를 느끼진 못하였지만 그래도, 순정배터리때와는 다르게 경쾌하게 치고 나가더군요..

아직 임판오일이라 합성유로 갈아타면 출력이 좀더 좋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끝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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