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2(신형투스카니)@시트백 및 기어봉 교체

차를 구매한지 이제 1년 하고도 6개월이 흘렀는데 아직까지 제차를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항상 저 멀리 멋쪄부리게 서 있는 나의 머신을 볼때마다 정감이 갑니다.
항상 나의 발이 되고, 힘이 되어주는 녀석이라 저 예착이 많이 갑니다. 가끔씩 분위기 업을 위해서 순정품만 사용하여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의외로 재미도 있고, 하나 하나 조금씩 변해가는 나의 머신을 볼때마다 정이 갑니다. 
 

 

추석연휴 비상대기로 인하여 할일도 없고 주문해서 사놨던 부품들 끄집어내어 교체함 해봤습니다. DIY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 정말 쉽습니다...ㅎㅎ

1번. 운전석 시트백 포켓으로 교체, 순정(GT)은 그물망이 아예없고, 조수석에다 달까 하다가 조수석엔 휴지통이 걸려 있어 운전석에만 장착했습니다. 6,500원 / 개당

2번. 투스카니 순정 가죽 기어 노브(검정색) 으로 교체, 기존 순정은 플라시틱 기어노브입니다. 항상 땀을 쥐는 상황이 발생하고, 땀이 많이 나는 관계로 기어노브가 쉽게 낡아 버리네요.. 그냥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교체하면 끝..가죽이라 촉감이 아주 좋네요, 조만간 핸들도 바꿔버릴까...?
12,200원 / 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