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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ehicle (나의 차량)/FL2 신형투스카니 (07년)

F/L2@기다림에 끝에 드디어...

Edge Basser™ 2007. 3. 17. 00:12

오늘 차를 받으러 서울에 갔습니다. 담당했던 영업사원은 다른 일로 같이 있질 못했습니다.
미리 친구랑 같이 대리점에 먼저 와 거의 3시간 정도 기다리는데 의외로 시간 가는질 몰랐습니다..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차가 도착하였습니다. 실킬로수 7Km... 트레일러에서 내리는 동안 사람들 지나가면서 다 쳐다 보며 한마디씩 합니다...
지나가다 아저씨왈.. 이야~~궁둥이 이쁘게 생겼네...!
마침 일마치고 돌아온 영업사원도 "색깔 정말 이쁘네요.. 사실 회색이라고 해서 기대 안했었는데 정말 멋찌네요.. 인테리어 한번 구경해도 괜찮을까요?"
"물론이죠..."
"저도 투카를 의뢰받은건 처음인데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일처리 다 마치고 돌아갈때 인도에 있는 사람들이 한번씩 다 쳐다 봅니다 ....
뒤에 따라오던 차들도, 저와 같은 속도로 유지하며 제차를 한번 보고 약간 앞써가 앞,뒤 옆을 쳐다보며 가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특히 신호 대기때 횡단보도 앞에서 첫번째로 정차 하여 신호 대기할때 길 건너가는 사람들 다 쳐다보며 가더군요....
오늘 인수인계 끝나자 마자. 삼m썬팅 바로 하고 X-오일 가서 기름 넣고,,,직장상사님하고 같이 투카2대 정차하니.. 주유소 아르바이트 학생들 다 쳐다보고.. 특히 주유소 홍보아가씨가 직접와서 기름넣어주고..다들 한번씩 쳐다 봅니다..
중간에 식당에 들러 창가에 앉아 안에서 내다보이는 나의 애마를 보며 저녁을 먹는데도 밥이 제대로 넘어가질 않습니다. 마냥 배가 부릅니다.
저 멀리서 꼬마 아이 한명이 다가옵니다. 그리곤 내 유리창안을 쳐다보더군요..순간 그아이가 테러하려고 하는줄 알았음.. 얼마나 가슴이 철렁거리는지...
오늘 하루 뿌듯하였습니다. 가슴벅차 잠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장동료들도 하나같이 부러워 하고.
한친구는 내 투카를 보더니 ... "이야~~! 이게 왠 괴물이야~!"
정말 괴물이긴 괴물 인거 같더군요.. 앞으로 한동안은 이녀석과 함께할 시간이 많아질 꺼 같습니다.
FL2시운전은 오늘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무엇보다 순정상태에서 코너링 괜찮았구요..참고로 전 직장상사님 차를 같이 타고 다니면서 길들어져 있었기 때문에(직장상사님 차 세팅은 가야바+테인, 순정 스테빌) 이번 신형 투카를 타면서 느낀점은 승차감이 사제에 비해 훨 좋았다는것, 코너링도 이정도면 빠지지 않는다라는거. 그리고 조금만 밟아도 어느새 나도 모르게 90Km가 넘어가고 있다는거 일반 세단 90Km 갈때는 소리가 의외로 크게 들리고 느껴졌었는데(SM3, 아반떼HD기준으로) 투카는 아무 느낌이 없었다는거 세단기준으로 봤을때 속력 대비 엔진소리나, 차체 떨림등 어딜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라는 것....
이상 오늘 있었던 일을 몇자 적어봅니다.
투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꺼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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