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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 Fishing (배스낚시)/BASS BOAT(보트)

해외직구 배스보트

Edge Basser™ 2016. 3. 7. 00:02

요즘 해외직구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해외 판매가를 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물가가 비싼지 제대로알기 때문이다. 

물론 물품이 비싼것도 있고 저렴한것도 있을수 있다. 일반 공산품 가격이야 일반인이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대형품목 즉, 트레일러, 캐러반, 보트, 오토바이, 자동차등은 큰비용이 들기 때문에 손끝에서 밀려오는 지름신이 와도 쉽게 영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는 물품들이다.

 

가 이번에 보트 업그레이드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동원하여 발품도 팔고, 견적도 내보고 했지만, 문제는 물품 비용이 아니라는걸 알았다. 문제는 바로 배송이었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판매자가 5만원 이상이면 보통 무료 배송해주는 것에 길드려진 우리들 이지만  그렇지만 미국은 조금만한 박스 하나 보내도 3~5만원은 기본으로 적용된다. 땅덩어리가 원낙에 커서...

 

하물며 보트를 배송하는데 그것도 우리나라로 보낼때 비용은 정말 넘사벽이더라.

일단 사고자 하는 물품(보트)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가 관건인데, 아래 사진을 보면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태평양을 마주하는 미국 서부쪽에서 물품을 찾아야 한다. 최소 노란색 부분만이라도.

 

문제는 이지역서 보내는 물건 역시 배송이 넘사벽이다. 물론 보트의 기준에서

보통 앵글러들은 미국에서 수입할때 작은 보트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  16피트 이상의 보트를 선호한다. 워낙에 저렴한 물건들이 많기 때문에.

역시도 이왕 가져올꺼면 16피트 마지노선에서 구입하려고 했고, 그이하는 사실 국내에서 구하는게 비용적인 측면과 추후AS측면에서 훨씬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막상 국내 사이트가면 16피트 이하의 보트 가격을 보고 미국 사이트 가면 감히 구매결정하기 쉽지 않느다라는거. 

 

 

 

배스보트를 수입시

품목번호(세번) 8903.99-1000

원산지 표기법에 의거하여 미국제품이면 관세가 0%다. 한미FTA에 덕좀 보나 싶었는데.

문제는 새제품이면 덕좀 보겠지만, (새제품 물품가액이 원낙에 쌔서(비싸서) 8% 관세가 목돈이다.)

그러나 중고로 수입할땐 좀 달라진다.

다행이 원산지증명서나 인보이스가 있으면 수월하겠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일일이 서류 준비하고 시간소비등 여러 여건상 봤을땐 보통 관세를 내고 처리하는게 오히려 비용적인 측면에서 합리적이라고 한다.

 

플로리다 케이프 코럴에 내가 원하던 Nitro X4($7,000),

오하이오 애크론에 Skeeter SX15($6,500)(정말 이건 사고싶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남부 리버사이드에 있던 cobra viper 18' 배스보트 ($9,800)

요즘 환률이 너무 않좋아(1$=\1,200)여서 여간 고민되는게 아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배를 사려고 하면 빔사이즈를 꼭 확인해야 한다.

보통 배스보트의 경우 너비가 평균 8피트다. 컨테이너 내부 너비 7'6" 이다 보니 일반적인 상태로 로딩이 힘들기 때문에 슬랜트(SLANT) , 배를 기울여서 로딩시 40’HC컨테이너에 로딩이 가능하다.

그러나 여기저기 자료를 찾다보니, 콘테이너안에 바로 패킹이 가능한 사진들도 몇몇 있는거 같은데, 이부분은 내가 좀더 알아봐야 할꺼 같다.

 

 

 

사진을 보시면 보트를 크레들(별도제작한 목재 받침대)에 고정시킨 후 컨테이너에 밀어 넣는 방식으로 로딩한 모습

이렇게 적재하는 비용이 대략 $1,500~2,000 정도라고 한다.

이비용을 줄여서 가져오는 경우라면 7'6"보다 작은 배스보트를 찾아야 하는데, 사실상 그런배를 찾을 거면 수입하는 메리트가 없을 것이다. 13~15'크기의 보트가  일반 컨테이너 내부 너비크기에 들어간다고 한다.

 

국외 사이트보면 정말 환상적인 가격대로 눈요기 할 수 있지만, 정말 눈요기일 뿐, 그안의 실체를 보게되면 정말 이해할 수 없게 되지만, 그래도 필요하다면 이해해야만 한다고 누가 댓글 달았던 걸 본적이 있다.

아는 지인이 동부쪽은 없다라고 생각하는게 정신적으로 좋을 꺼라는 말이 왜이렇게 공감이 가는지..

문제는 동부쪽의 매물이 거의 70%이상 몰려있다라는거..

 

 

일단 정리해보면 해외에서 데려오는 녀석들은 년식과 스펙 대비 값이 어느정도 되는 녀석들을 데려올때 매리트가 있는거 같고,

10,000$ 정도에선 찾아본다고 하더라더 직구로 데려오는데 가격대비 매리트가 없는듯 하다. 그러나 스펙이 좋고, 상태가 좋은거면 뭐 10,000$이라도 투자할 만하겠지만 좋은 매물 찾기는 정말 운이 좋을때이지만, 이것마져 일본애들이 바로 가져간다라는거..

 

덜더말고 더더말고 딱15~16피트급 배스보트 하나 나와주면 바로 갈텐데.. 쉽지 않고, 구하기도 힘들구나.

장인한테 부탁해서 현지에서 매물 체크해달라고 할수도 있지만, (내륙이다보니 현실불가능하다라는거.. ㅜ.ㅜ)

친구동생한테 부탁해서 관세나 수입관련 부분을 부탁하면 될꺼 같은데, 문제는 현지에서 패킹하고, 선적해서 국내까지 들여오는 운임을 어떻게 할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