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위 12피트#알루미늄 배스보트# first launching & Testing

배스보트@Lowe 12ft.

 
배스보트를 정비하고 수리한 후 첫 런칭을 청평 사룡리 슬로프에서 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슬로프가 없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뭐 레저인들이 조금만 배려하고 겸손한다면 될텐데 실상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도 그런는지..

슬로프들이 없어지는 이유는 슬로프 주변의 주차문제와 쓰레기가 제일 큰 문제였죠. 그래서 항상 주변을 둘러보고 여가를 즐기려는 저역시 노력중입니다. 어서 레져문화의 활성화와 함께 슬로프 문제도 해결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연 슬로프가 없어서 런칭은 티파니에서 했고요, 청평호는 공용슬로프가 없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런칭비 3만원..

 

아무 도움없이 혼자 해보는 연습이 필요할꺼 같아 바로 솔로 런칭했습니다.

나름 런칭방법을 상기하면서 해봤습니다.

 

저의 런칭 순서

 

1. 트레일러를 가능한 물가 앞까지 이동한다.(차량으로 하든, 인력으로 하든 최대한 물가근처로 이동)

 

2. 트레일러 입수 전

ⓐ. 보트 트랜섬 배수구를 막는다.

ⓑ. 딥사이클 배터리를 보트에 싣는다.(보트에 장착하고 트레일링하면 배터리가 쓰러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 조수석에 두며 이동합니다.)

ⓒ. 가이드 및 빌지펌프 전원선을 배터리에 연결해둔다.

ⓓ. 물품을 올려놓습니다.(낚시대, 도시락, 물, 테클박스등)

ⓔ. 차량과 트레일러 연결되어 있는 하네스 탈거(혹시 모를 누전에 대비하고자)

ⓕ. 보트 고정고리(앞,뒤)를 트레일러와 분리

ⓖ. 트랜섬 세이버를 분리후 차량에 보관

ⓗ. 선외기를 틸트 업한 상태로 둔다.

 

3. 트레일러 입수 후 로프를 준비하고 배를 밀어낸다. (오너는 배에 타고 있거나 로프를 이용해 주변 도크까지 이동한다.)

 

4. 다시 차량으로 와 트레일러를 따로 보관하던지 주변에 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슬로프 근처에 주차하면 테러 및 욕 바가지로 먹기 때문에 그리고 다른 차들 배려를 위해서라도, 귀찮더라도 주차장까지 차량 이동)

 

위와 같은 순서로 런칭했습니다.

아직 숙달되지 않아서 미숙하지만 적응하면 쉬울꺼 같습니다.

 

 

 

 

 

 

아! 오늘 청평호는 정말 난리였습니다. 워터젯과 워터스키 미친듯이 때빙하는데 이건 뭐 무슨 전쟁난 줄알았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