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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 Fishing (배스낚시)/Fishing Log (조행기)

워킹낚시@경천지, 만경지,구이지,개운지,대청호(낚시여행)

Edge Basser™ 2011. 8. 13. 21:56

경천지, 만경지,구이지,개운지,대청호@1박2일간의 워킹낚시여행

 

일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장소: 경천지, 만경지, 구이지, 상주 개운지, 대청호

 

경기도 북부쪽은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중이다.

올해 지방으로 내려갈때는 항상 비가 왔었는데...

이넘의 비가 너무 싫다. 

그래서 그냥 무작정 떠난다... 

올해의 필드는 경천지로...!

경천저수지 근처에 오니 보름달이다. 

오...! 또 보름이구나...

거기다 날씨가 너무 좋다. 하늘이 맑다. 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별로 올꺼 같지 않다.

 

날이 밝아오자 바로 장비 챙기고 근처 포인트 찾으러 달려간다. 가다 서다 무한반복.

일단 주변을 보고 배스가 있을꺼 같다라고 생각되는 곳은 무조건 진입.

 

근처에 캐스팅 하니 바이브레이션으로 작은 녀석이 반응해준다. 귀여운 녀석!

더이상 입질 무...! 그래서 철수..옥션표 바이브.

 

차로 가다 아 무조건 던져봐야 겠다라고 생각한 포인트를 발견 근처 공터에 주차하고 바로 장비 챙겨 캐스팅

 

저런 곳은 분명히 있다라는 맹신으로, 던져본다. 

큰녀석이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수면을 자세히 보니 쉘로우다.

 

일단 스키핑 하면서 폴링바이트 앗싸!

 

아.. 씨알이 작지만 바늘털이는 정말 줄기차게 한다.

작은 녀석인데 깡이 있다.

 

이곳에서 5자 한마리 잡고 계측하다 놓쳤다. 젠장! ㅜ.ㅜ

오짜였지만 사진이 없는 관계로 포인트만 남겨본다.

아쉽다. 배스낚시는 기록갱신만 남는게 아니라 사진도 남더라...

 

 

주변을 계속 걷다 보니 포인트로써 충분한 조건을 가진 장소를 발견..!

 

역시 한마리 나와준다. 

그러나 쉐로우라. 잔챙이들만 나온다.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멈춘다. 

다미끼 리퍼 텍사스리그로 나온 배스.... ^^

 

비가 안온다가 또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음악을 들으면 밥이나 먹자....

 

전투식량! 군대에서만 먹을 줄 알았는데 김밥보단 훨 좋더라.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물론 가끔씩 김밥이 좋을 때가 많지만 낚시하면서 식사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느껴질때가 간혹 있다.

 

 

비가 그쳐 근처에 탑워터로 채비를 바꾸고 시작.



헉! 그런데 큰 파장과 함께 로드가 묵직하게 꺽인다.

 

옥션표 버즈벳으로 나온 5자라고 믿고 싶은 큼직한 녀석이 뽑아나왔다.

산란전이라서 힘이 정말 장사였는데, 빵도 좋고 손맛도 좋은 경천지 배스!

 

사이즈 측정하니, 헉! 5자다.

탑워터 낚시는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손맛과 눈맛 귀맛이 예술이다.

 

 

 

더이상 입질이 없자 장소를 이동.

 

다음 장소.. 만경지로 이동

 

. 만경지 만수위다..

 

만경지의 연꽃 때장. 엄청나다. 틈도 보이지 않는 헤비커버다.

연꼿때장이 없을땐 큰씨알은 아니지만 그래도 손맛을 꾸준히 볼 수 있는 곳이 이곳인데, 버징과 프로그에 반응이 전혀 없다.

 

 

분위기만 포인트다. 단지 그것 뿐.... ㅡ.ㅡ

 

헤비커버 전용대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버징웜만 5개 날린듯. ㅜ.ㅜ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꺼 같아 그냥 철수.

 

다음은 구이지로 이동

 

헤비커버에 캐스팅 하다 근처 나뭇가지에 걸린 빅베이트. ㅜ.ㅜ

저거 잃어버리면 끝장날꺼 같다는 생각에 어떻해서든지 꺼내보려고 힘좀 주는데... 헉..

나뭇가지가 꺽여 끊어져 딸려나온다. 

나뭇가지 안에 잘 보시면 하드베이트 걸려 있다.

라인 21lb모노라인에 56g짜리 빅베이트 인데, 베이트 트레블 훅이 휘어질줄 알았는데, 나뭇가지에 박힌 상태에서 그대로 끌려나온다. 

감동받았다. 헤버커버용 로드가 왜 필요한지, 라인이 왜 굵은걸 써야 하는지 알꺼같다. 

빅베이트로 한넘 건지려 하다 털렸다.

아 손맛을 못느끼겠다. 거의 작대기라 인듯, 

그래도 이걸 왜 사용하느냐? 레코드용이다. 

빅베스를 만나기 위한 레코드용 로드. 

손맛용 로드가 아니다.

 

숏빌 미노우로 덤벼든 녀석 지 몸의 반이 넘는 것을 먹으려고 덤벼드는 걸 보면 배스들 겁도 없는 거 같다.

 

오늘 5자를 잡아준 옥션표 버즈베이트. 또 한마리 나오는 걸 보면 이녀석 배스들한테 어필 잘하는 듯

이번 여행 다니면서 큰 수확은 버즈벳 활용 하는걸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탐색용으로 바이브레이션과 더불어 정말 짱인듯. 이날 낚시는 여기까지 하고 바로 자러가야 겠다.

 

 

다음은 대청호로 이동...

충청도로 넘어오니 비가 미친듯이 온다. 그러다 갠다.

조금 후에 천둥이 동반한 비가 온다. 무섭다.

 

대청호!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대청은 워킹 포인트가 상당히 많은거 같다. 

일단 주차하기도 편한거 같고, 데이트 겸 해서 꼭 한번 오고 싶은 곳이다.

 

 

남대문교 아랫쪽

 

회남로 포인트!.. 잡지는 못하고 털려버렸다. 천둥번개 치면서 비가 계속와 얼마 하지 못하고 철수

 

 

회남로 주변의 갓길 아래쪽으로 내려가도 워킹포인트가 많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곳이다.

정문 공원 가는 갓길!

또한 슬루프가 있어 보팅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인듯 하다. 대청호 언제 다시 와야겠다.

 

옥션표 묻지마 바이브 정말 탐색용으로 끝내주는 루어중 하나..

 

옥션표 묻지마 미노우

 

옥션표 묻지마 버즈베이트 항상 씨알 좋은 녀석들이 달려드는 운이 좋은 루어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