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낚시@고성리

20140505@고성리

 

어린이날 혼자 지내야하는 기러기 아빠라 빈둥빈둥 집에서 굴러다니기 싫어 과감하게 출조합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해보는데 조행기 나 출조 글들이 올라오는 곳이면 그지역은 이미 초토화 되다시피 하여, 조행기 포인트에 맹신하지 않으려고 하는 가운데 정말 포인트 결정 역시 쉽지 않습니다. 특히 워킹 및 차량 이동으로 하는 낚시는 힘이 드는데요.

 

자주 가는 고성리 주변을 훑어 보기로 합니다. 주변으로 차량을 이동하는 동안 군대군대 여러 조사님들이 이미와서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가족단위로 오신건지 모르겠지만 여성분들도 간간히 보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포인트 진입이 쉬운 곳은 이미 사람들이 와 있거나 벌써 손탄곳이 많아,  배스보기 힘듭니다. 전 한번 손탄 포인트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포인트 진입이 어려운 곳으로 숲을 헤집고 들어갑니다. 바지에 도깨비풀같은 것들이 들러붙기 시작하고, 날파리들이 계속 따라다닙니다..

한참을 가다  수초밭과 직벽권쪽이 어울어진 곳에서 플리핑으로 캐스팅!

잠깐 주변을 살펴보고 있는데 입질이 바로 들어옵니다.

얼마나 반가운 입질인지..1월 이후 처음 맛보는 입질이네요, 그동안 충주호, 대평지, 구이지, 많이 다녀봤지만 정말이지 입질 조차 받질 못했었는데...오랜만에 맛보는 손맛입니다.

 

0318

 

DAMIKI@ 5"Cutter Smoke RED Free Jig 3#

BALLISTA@ XG-1500 (5.2:1)

N.S@ CAIMAN II 662ML

YO-ZURI@ HYBRID 6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