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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BPS@데이빗 프리츠2 David Fritts 릴 (데이비드 프리츠 2) 본문

Bass Fishing (배스낚시)/Fishing Tackle (낚시장비)

도요@BPS@데이빗 프리츠2 David Fritts 릴 (데이비드 프리츠 2)

Edge Basser™ 2010. 8. 13. 19:23

DOYO@BPS@David Fritts II@데이비드 프릿츠? 데이빗 프릿츠? 데이비드 프리츠? 데이빗 프릿

 

BPS社의 크랭크 전용 베이트릴인 동시에 크랭크 베이트의 귀재 데이비드 프리츠의 네이밍 릴이기도 합니다.

Bass Pro Shop의 베이트릴이지만, OEM으로 제조사는 요즘 한창 주가가 뜨는 KOREA 도요엔진니어링에서 제조 납품하고 있습니다.

도요社는 아부가르시아, 페트리아크 등의 고가의 로우프로파일 릴를 제조하는 제조사이기도 하며, BPS의 플래그십 베이트릴을 제조하는 국내에 몇 안되는 인지도가 있는 회사입니다.

 

 

데이빗 프릿츠릴은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듀얼 스토퍼 시스템 방식(Dual Stopper System)과 원 웨이(One Way)베어링 시스템 방식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듀얼 스토퍼 시스템 방식이라는 기능이 있는 (DF100CS)입니다.

 

듀얼 스토퍼 시스템(Dual Stopper System)이란

크랭크베이트를 끌고 오는 중, 핸들 회전을 갑자기 정지 시켜 크랭크 베이트의 움직임을 정시 시키고자 해도 낚시대의 텐션으로 크랭크가 더 앞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듀얼 스토퍼 시스템 방식은 크랭크베이트를 정지시키고 싶을 때 핸들을 스토퍼 유격 만큼 역회전 시켜 낚시대 텐션을 제거하여 크랭크 베이트가 바로 정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는 방식입니다.

듀얼스토퍼 시스템방식의 모델명은 DF100CS 입니다.

캐스팅후 노브를 돌려도 스폴이 약간 돌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방식을 유독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이 계시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기존 베이트릴과 별반 다름없는 원 웨이(One Way)베어링 시스템 방식의 데빗프릿츠릴이 있습니다. 

이 원 웨이 방식은 모델명이 DF100CO입니다.

 

원 웨이 베어링 시스템 방식(One Way)

Dual Stopper System(DF100CS)과는 반대로 역방향 유격이 없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베이트릴 방식입니다.

 

핸들 유격이 없으므로, 순간적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꼭 크랭크베이트만이 아닌 범용으로 사용 가능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도요피싱을 방문하여 기존 코바릴 A/S와 함께 도요社패치도 몇개 받고 그리고 루비나 크랭킹으로 갈것인지 데이빗으로 갈것인지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어 방문하였습니다.


가을도 다가오고, 보팅을 주로 하기 때문에 크랭크용으로 준비하기 위해 여러 제품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저기어비 릴을 알아봤지만 가격의 압박이 나의 지름신을 한방에 날려버립니다.

 

쿼텀릴이나 US릴등도 저기어비 제품들이 있지만 도저히 손이 가질 않더군요.

일단 가장 현실적이고 평이 좋은 루비나크랭킹과 아부를 알아보고 있던중, 데이빗프릿츠라는 릴을 알게 되었는데 BassProShop의 데빗프릿츠 구형모델은 정말 디자인이 투박하고 무게도 넘 무거워 구매대상에서 제외했었는데, 도요사에 방문하여 직접 보게 되니 의외로 디자인이나 퀄러티가 나름 괜찮아 고민을 무척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데이빗으로 갈까? 루비나크랭킹으로 갈까? 데이빗은 일단 중고매물이 올라오는게 넘 없어 중고로 구하기 힘들었고요, 디자인 때문인지 사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관련 자료는 한정되어 있었고요. 그래서 일단 내가 직접 보고 결정하고 싶었습니다.


첫인상!

 

일단 인터넷 사진으로 봤을땐 오리 주둥이 모양으로 기형적인 형태의 모양이 좀 깬다. 직접보니 클래식하면서도 루비나처럼 펄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의외로 느낌이 다른 펄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직접가서 만져보며 상담도 받은 후 내 마음은 어느순간 부터 데이빗으로 결정.!  구매하고, 코블스 구입할때 같이 있던 EVA노브를 가지고 가 그자리에서 직접 교환했습니다. 대리님께서 직접 갈아주시고, 서비스로 그리스베어링 하나 더 추가해서 달아 주시네요.

 

 데이빗브리츠2 입니다. 모양이 꼭 오리주둥이 처럼 생겼지만 달리보면 크랭크베이트처럼 생겼습니다.

약간 앤틱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토록 원했던 4.7:1 기어비.

 

역시 오리 주둥이인가 봅니다. ㅎㅎ 앞쪽 라인 가이드 샤프트도 큼직하게 되어 있고요 앞쪽엔 CRANKIN'Special 이라고 써져있습니다

 

핸들 노브 반대편 사이드 커버엔 분리 스크류 드라이버가 있고요, 이걸 동전으로 살짝 돌린후, 엄지손가락 바닥으로 살포시 돌려주면 바로 빠집니다. 스크류드라이버는 스프링과 같이 결속 되어 있어 쉽게 빠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옆엔 도요엔진이어링 크랭크 디자인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ㅎㅎ

 

데이빗을 만지면서 느낀점. 브레이크 조절할때 마다 일일이 뚜껑 열어야 하니 귀찮아집니다. 음.

 

사이드 커버 분리한 후 모습입니다. 강화플라스틱인지는 모르겠지만 플라스틱같은 제질입니다. 플라스틱이겠죠?

하지만 펄자체 도장은 고급스럽습니다.

루비나와 코바는 커버분리버튼을 제낀 후 사이드 커버를 위로 올리지만 데이빗은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사이드커버 분리 후 원심브레이크 모습입니다 원심은 6점대입니다.

 

스폴과 드랙스위치 그리고 핸들노브등이 블랙 앤 골드라 이부분이 고급스럽습니다.

코블스나 루블스정도는 아니지만 루비나 크랭킹과는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 모습을 보면 상당히 언발란스한 디자인이라는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DF100CS 즉 듀얼 스토퍼 시스템(Dual Stopper System)의 릴은 블랙앤 골드 색상이지만

DF100CO의 원 웨이 베어링 시스템 방식(One Way)은 블랙에 분홍이였던가? 빨강 이었던가 그랬습니다.

제작할때 서로 다르게 제작되어지더군요. 사실 CO로 구입을 하려 했지만 색상디자인이 너무 맞질 않아(분홍색 빛이 납니다.)

CS로 가게 되었습니다.

 

4.7:1의 저기어비로 일단 크랭크를 지져줄때 정말 필요한 기어비입니다. 크랭크나 미노우를 사용할때 재미 좀 볼 수 있고요, 저기어비대라 릴이 안정적이고 적당한 스피드로 릴링이 가능합니다. 또한 릴링시 내구성이 다른 기어비 릴보단 훨씬 좋겠죠. 드랙 조절음은 나지만, 매커닉컬 브랙키 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데이빗 프릿츠 사인인지, 디자인 시안인지 모르겠지만 글자체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

 

 

오늘 캐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비거리가 정말 잘나옵니다. 코블스보더 더 잘나오는 듯...

10LB에 MH대 패스트 액션으로 13~14g짜리 크랭크로 던지니 전신주 두개 정도 쭉 치고 나갑니다.

원심브랙키인데도 불구하고 날아가는 느낌이 너무 부드럽게 나가네요..

로드와 조합이 언발란스하지만, 일단 스베 및 러버지그용으로 사용하고 크랭크 로드 구하면 바로 갈아 탈 예정입니다.

 

저렴한 플러그를 이용한 때장 공략!

입질이 5번 정도 오는데 한입에 넣지 못하네요. 너무 큰가?

요즘 비가 많이 와 수심의 변동이 심한데요, 그래도 쉘로우권을 집중적으로 쑤셔주고 탑워터로 훌터주니 새벽녁이라 그런지 입질이 있습니다.

 

 

E.V.A 노브로 갈아 타니 무게가 약간 가벼워 졌나요? ㅎㅎ

E.V.A노브는 5g으로 기존 무게가 : 228G.. 일반 노브가 9g이니..224g이네요.

기분상 더 가벼워진 느낌..그러나 왠지 더 코바보다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