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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ehicle (나의 차량)/FL2 신형투스카니 (07년)

F/L2(신형투스카니)@캘리퍼 도색 DIY

Edge Basser™ 2008. 3. 23. 20:57

08.3.22 토요일 날씨 정말 좋고, 바람 없고, 아주 최상의 조건이었음.

난 전부터 도색 번개준비, 이날 친구가 먼저 와서, 리드선까지 챙겨가지고 오는 수고를 해주었다.

 

준비물: 도색페인트, (락카- 동네 철물점에서 파는 2000원짜리 빨간색,파란색 라카, 내가 처음 도색할때는 듀플X 캘리퍼 전용 도색페인트&락카를 사용했었는데 사용 량에 비해 너무 비싸다. 한통 가지고는 택도 없다. 또한 구하는 시간적 여유도 없었기 때문에 일반 락카로 준비, 일반 락카로 사용했던 친구 녀석 말로는 일반 락카도 한 1~2년 정도 간단다.) 글라인더(캘리퍼 굴곡을 깍아내려고), 리드선, 방청제, 면장갑, 통비닐, 호일, 스카치 매직테이프(일반 테이프는 도장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뭐 그리 비중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가위, 복스, 자키, 신문지또는 박스, 오공본드(돼지본드),등.

 

 

캘리퍼에 락카칠 하고 난뒤 건조할 동안  친구가 평소 손이 안닿았던 휠 뒷쪽을 손질 하고 있다....

 

 

 

 글라인더로 캘리퍼 굴곡면을 갈고 난뒤 엠블렘을 붙일면에 절연 테이프를 붙였다.

 

락카로 캘리퍼 전체를 고루 뿌려준뒤 마지막은 엠블렘 장착, 뽀대가 정말 제대로 나는 듯하다.

 

 

타공 디스크 로터에 녹이 많이 쓸어 있었다. 음.. 심각한 수준인듯 하지만 좀더 지켜본뒤 갈아야 겠다.

 

캘리퍼 업글한지도 채 1년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저럭게 녹이 쓸다니.. 음..

 

많은 분들이 겁을(?) 주는 바람에 제거할까 했는데 그냥 타고 다녀려 한다. 아무 문제가 없었기에

캘리퍼에 열받으면 엠블렘이 떨어져 나가 파손되면서 브레이크 호수나 휠 안쪽으로 들어가 큰 사고가 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러나 오공 본드를 발랐고 타고 다니는데 아직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으므로.. 판단은 개인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드레스 업으로 타공로터와 캘리퍼의 자세는 제대로 나오는 듯 하다

 

캘리퍼에 붙였다. 계속 타고 다녔었는데 잘 떨어지지도 않았고 아무 탈 없이 잘 타고 다녔다. 너무 사람들이 겁을 주는 바람에

다시 땔까하다가 계속 타보기로 했다. 정 불안하다 싶으면 탈거 할 예정이니...이쁘긴 정말 이쁘다..ㅎㅎ

 

 

친구의 아반떼 캘리퍼 도색 작품, 순정에다 첫 도색인 만큼 색이 아주 잘 나왔다. 푸른 계열이라 깔끔하고 너무 튀지 않는 듯 해서 보기 좋다

 

 

동생 세라토 작품, 휠이 처음 구매했을 당시의 16"휠이란다. 참 괜찮은 듯 하다. 그리고 세라토 순정치고는 너무 큰 캘리퍼

 

분명 전 차주가 차에 좀 신경을 쓴듯 한데 어떤 차량용 캘리퍼인지 궁금하다. 아반떼나, 투카.0 순정 캘리퍼 보다 정말 크다.

1p치고 꽤 큰 캘리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