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피싱그립

Tackle@Kobi Fishing Grip

 

지난달 남쪽세상에 가서 55Cm 런커 한마리 잡아 좋아라 했는데 그녀석 들고 난뒤 그립이 고장났는 걸이번에 알게 되었다.

헐..! 무겁긴 겁나 무거웠나 보다ㅜ.ㅜ

 

고기를 걸어 들때 어깨가 아픈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겁기만 한줄 알았는데 피싱그립을 아작내버렸다. 이 한번 사용 후 작동 불능.

 

이참에 하나 사기로 결정.

 

근데 뭔놈의 피싱그립이 10만원이 넘는지...!  ㅡ.ㅡ;; 이건 업자들 마진이 거의 탐욕 수준이다.

 

Kobi fishing tackle Control fishing tweezers

 

가격이 다른제품들에 비해 저렴(?)하지만 그래도 원가를 생각해보면 비싸다.

 

원체 조구용품들 가격 거품은 뭐 새삼스러운게 아니니...

 

뽀대랑 휴대성(구매 시 선택기준 1순위)과 장력이 좋다.

 

 그래도 보기 힘든 일산라는거...

 

 첨엔 중국산이겠지 했는데 콸러티가 상당히 좋다. 일제라서 그런가?

 

 

너무나 단순한 구조이지만, 싼티가 안난다.

끝까지 레버를 올려야 그립이 벌려진다. 사용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본능대로 행하면 되고요, 기존에 사용했던가랑 느낌이 틀려 어색하지만 뽀대, 성능, 그리고 휴대성(사이즈가 적당하다.)

너무 크면 정말 어디다 두고 다녀야 할지 고민 많이 하게 되는데, 대체로 만족한다.